아이패드 뜯어보니 삼성ㆍLG 부품

아이패드 뜯어보니 삼성ㆍLG 부품

입력 2010-04-04 00:00
업데이트 2010-04-0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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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판매에 들어간 애플의 아이패드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부품이 주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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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패드, 너만을 기다렸다”
“아이패드, 너만을 기다렸다” 미국 애플사의 태블릿PC 아이패드가 본격 시판되기 시작한 3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의 한 애플 매장에서 고객이 아이패드를 사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내 개인용 전자 기기 전문 수리업체인 아이픽스잇(iFixit)이 애플 아이패드를 낱낱이 분해해 어떤 부품이 들어있는지 공개했다.

 분해 결과,낸드플래시는 삼성전자,LCD 패널은 LG디스플레이의 부품이 사용됐다.

 이외에 보드컴과 텍사스인스트루먼츠,NXP세미컨덕터의 마이크로칩이 아이패드에 탑재돼 있었다.

 또한 두 개의 배터리 팩이 장착돼 있었다.배터리 무게는 148g으로 아이폰 3GS 전체 무게보다 13g이 더 나갔다.사용 지속 시간은 아이폰 배터리의 5.5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터리는 마더보드에 단단하게 부착돼 있지 않아 교체하는 것도 가능해 보였다.

 애플의 A4 칩은 256MB 메모리 2개를 탑재해 512MB 메모리를 사용하고 있었다.

 미국 IT 전문지들과 블로거들은 애플이 A4 칩 제조를 삼성전자 같은 다른 하드웨어 업체에 의뢰했다는 것에 대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대형 스피커 부품들이 들어 있어 사운드가 매우 좋을 것이라는 평가도 눈에 띄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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