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집 밖에서도 ‘KT 기가지니’

이젠 집 밖에서도 ‘KT 기가지니’

이재연 기자
이재연 기자
입력 2017-11-23 23:52
수정 2017-11-24 01: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LTE AI 스피커’ 3종 첫 출시

와이파이 없어도 어디서든 OK
검색 등 대화형 서비스도 가능

KT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각종 기기의 제품군을 확장하며 AI 분야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23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KT 기가지니 패밀리’ 공개 간담회에서 ‘기가지니 LTE’(왼쪽) 등 신제품을 모델들이 소개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23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KT 기가지니 패밀리’ 공개 간담회에서 ‘기가지니 LTE’(왼쪽) 등 신제품을 모델들이 소개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KT는 23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가지니 패밀리’ 공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동통신 기반의 ‘기가지니 LTE’를 비롯해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높인 ‘기가지니 버디’, AI를 적용한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기가지니 키즈워치’ 등 세 가지 제품을 선보였다.

기가지니 LTE는 와이파이 환경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기존의 AI 스피커와 달리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LTE 라우터 기능도 갖춰 휴대용 인터넷 공유기로도 쓸 수 있다. 전작인 기가지니와 똑같이 하만카돈 스피커를 탑재했다. 지니뮤직 등 미디어 서비스와 가전기기 제어 등 가정용사물인터넷(홈IoT) 기능을 제공한다. 검색 등 대화형 서비스도 가능하다. KT 관계자는 “사용자와 이전에 했던 대화를 기억하고 대명사를 해석해 답을 제공하거나 복합적인 명령에 반응하는 것 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KT는 올 연말까지 기가지니 사용자 50만명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KT 임헌문 사장은 “인공지능을 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도록 만들겠다”며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해 인공지능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7-11-24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