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기반 콜센터 솔루션
스마트 콘택트센터 시연
모바일 기기를 모니터에 연결해 스마트 콘택트센터 솔루션을 시연하고 있는 효성ITX 직원들. 2019. 12. 19. 효성 제공
전문 상담사의 ‘경력 단절’ 최소화 가능
효성의 정보통신(IT) 계열사인 효성ITX가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 콘택트센터(콜센터)’로 신규 시장 확대에 나선다.
효성ITX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스마트 콘택트센터 세미나’에서 신규 사업인 스마트 콘택트센터 솔루션을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스마트 콘택트센터는 5G(5세대) 통신과 LTE망을 이용해 모바일로 상담할 수 있는 콜센터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사물인터넷(IoT)과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 솔루션을 도입하면 상담센터 직원들은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상담할 수 있다. 따라서 재택근무나 유연 근무 등 다양한 업무 형태를 적용할 수 있다.
특히 70% 이상이 여성인 상담사들의 경력 단절이나 이직을 최소화해 숙련된 인재들이 고객에게 전문성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고객사들도 별도의 콘택트센터를 구축하거나 운영과 유지보수에 드는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