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더 커지고 넓어진 ‘더 뉴 싼타페’, 복합연비 4.4% 개선… 1일부터 판매 돌입

2년 만에 더 커지고 넓어진 ‘더 뉴 싼타페’, 복합연비 4.4% 개선… 1일부터 판매 돌입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20-06-30 20:41
수정 2020-07-02 09: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운전자 인식 스마트 주행모드 첫 탑재…
도로 상황·운전 성향 따라 최적화 주행

이미지 확대
더 뉴 싼타페
더 뉴 싼타페 현대자동차가 30일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처음 공개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싼타페’가 경기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전시돼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싼타페가 2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쳐 ‘더 뉴 싼타페’로 돌아왔다.

현대차는 30일 더 뉴 싼타페 온라인 출시 행사를 열었다. 사전 계약 없이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먼저 디젤 2.2 모델부터 출시되고 가솔린 2.5 터보 모델은 하반기에 나온다. 디젤 2.2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율 3.5% 기준으로 3122만~3986만원이다.

더 뉴 싼타페는 4세대 부분변경 모델인데도 완전변경에 가깝게 달라졌다. 새로운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이 적용됐고 디자인도 확 바뀌었다. ‘스마트스트림 D 2.2’ 엔진이 현대차 SUV로는 처음으로 탑재됐다.

주행 성능은 응답성이 뛰어난 습식 8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DCT)와 어우러져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m의 힘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4.2㎞/ℓ로 기존 모델보다 4.4% 개선됐다. 신규 플랫폼 적용으로 차체 길이는 15㎜, 뒷좌석 다리 공간은 34㎜ 늘어났다.

더 뉴 싼타페에는 ‘운전자 인식형 스마트 주행모드’가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운전자의 운전 성향과 주행 도로 상황을 분석해 ‘에코’, ‘스포츠’, ‘컴포트’ 등 최적화된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해 주는 기능으로 최대 3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