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와의 갈등으로 미뤄졌던 성남 고등 보금자리주택지구의 사업계획이 뒤늦게 확정됐다. 연말까지 주택건설 사업승인을 받아 이르면 내년 하반기쯤 사전예약 없는 본청약이 이뤄질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 고등·시흥동 일대에 보금자리주택 3006가구 등 총 3960가구의 주택을 건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5월 보금자리 3차 지구로 지정된 성남 고등지구는 성남시의 반대로 사업이 중단됐다.
지난해 11월 3차지구 사전예약에서도 제외돼 공급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56만 9000㎡ 규모로 서울 도심(남산 기준)에서 동남쪽으로 16㎞가량 떨어져 있다. 분당~내곡 간 고속화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교통여건도 좋다.
지구계획안에 따르면 이곳에 들어설 3960가구 가운데 공동주택은 3799가구, 단독주택은 161가구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지난해 11월 3차지구 사전예약에서도 제외돼 공급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56만 9000㎡ 규모로 서울 도심(남산 기준)에서 동남쪽으로 16㎞가량 떨어져 있다. 분당~내곡 간 고속화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교통여건도 좋다.
지구계획안에 따르면 이곳에 들어설 3960가구 가운데 공동주택은 3799가구, 단독주택은 161가구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1-10-11 2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