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스마트폰 분양정보’ 인기몰이

LH ‘스마트폰 분양정보’ 인기몰이

입력 2011-11-03 00:00
수정 2011-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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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문 앱 다운로드 1위 국내 첫 배너광고 연계 기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스마트폰용 분양정보 애플리케이션(앱)이 출시 1주일 만에 경제부문 다운로드 횟수 1위를 기록했다. 국내 처음으로 모바일 결제가 아닌 배너광고 방식의 기부 기능까지 갖춰 나눔문화 확산에 일조한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LH는 자사가 분양하는 아파트·상가·토지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앱, ‘LH 분양정보’를 최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앱은 출시된 지 1주일 만에 경제부문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앱스토어 전체 다운로드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됐다고 LH 측은 설명했다.

앱은 배너광고를 연계한 기부방식도 채택했다. 고객이 앱을 방문해 배너광고를 클릭하면 광고주가 적립금을 100원씩 지급하는 플랫폼을 LGU+와 함께 만들었다. 적립금은 복지단체인 밀알복지재단에 기탁된다. 그동안 스마트폰 앱을 통한 기부가 모바일 결제로만 이뤄졌던 것과는 다른 방식이다.

LH 관계자는 “지난 한 주간 광고 클릭률을 분석한 결과, 노출 횟수당 클릭수(CTR)가 평균보다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을 만들고 사회에 환원하려는 공기업의 고민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LH 분양정보 앱은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LH’로 검색한 뒤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1-11-0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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