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6년째 시공능력 평가 1위

삼성물산 6년째 시공능력 평가 1위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19-07-29 22:02
업데이트 2019-07-3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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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실적·기술력 등 평가액 17조…2위 현대·3위 대림과는 6조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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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건설사 시공능력 평가에서 6년째 1위를 차지했다.

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 시공능력 평가’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1위는 삼성물산으로 시공능력 평가액(시평액)은 17조 5152억원이었다. 삼성물산은 2014년부터 6년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시공능력 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하는 것으로, 이를 금액으로 환산한 시평액을 산출한다. 시공능력 평가 대상 건설업체는 총 6만 1559개다.

2위는 현대건설(11조 7372억원)이 차지했고, 대림산업(11조 42억원)이 뒤를 이었다. 4위와 5위는 각각 GS건설(10조 4052억원)과 대우건설(9조 931억원)이 차지했다.

종합건설업의 업종별 공사 실적은 토건 분야에서 삼성물산이 9조 4561억원, GS건설이 7조 4392억원, 대우건설이 6조 686억원을 기록했다.

토목 분야에서는 현대건설이 2조 544억원, 삼성물산이 2조 109억원, 대림산업이 1조 4786억원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개별 건설업체에 대한 자세한 평가 결과는 업종별 건설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9-07-3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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