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급여 1% 기부 ‘나눔 아트스쿨’ 운영

포스코 급여 1% 기부 ‘나눔 아트스쿨’ 운영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19-09-26 23:10
업데이트 2019-09-27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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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광양 어린이 1000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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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인애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된 나눔아트스쿨에 참가한 아동들. 포스코 제공
경북 포항 인애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된 나눔아트스쿨에 참가한 아동들.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임직원의 급여 1% 기부금을 활용해 경북 포항과 전남 광양 지역 어린이를 위한 ‘1% 나눔 아트스쿨’을 운영한다.

1% 나눔 아트스쿨은 ‘포스코1%나눔재단’이 한국메세나협회와 공동으로 기획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예술을 매개로 체험, 소통, 참여 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지역사회에 포스코의 기업 이념인 ‘기업시민’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개설됐다.

1% 나눔 아트스쿨은 포항과 광양 내 76개 지역아동센터에서 103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공예, 무용, 문학, 미술, 사물놀이, 음악놀이, 일러스트레이션, 합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달부터 약 6개월간 총 1520시간 동안 진행된다. 예술강사는 아동 교육과 예술에 관심이 많고 전문 지식을 보유한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과 청년들 가운데 31명을 선발했다.

포스코1%나눔재단 관계자는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연구진과 함께 기획 단계부터 아동과 아동센터 관계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했다”면서 “참여 교사와 아동의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계속 향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2019-09-27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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