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매출 감소에도 R&D 비용 4조↑

대기업, 매출 감소에도 R&D 비용 4조↑

입력 2019-12-25 22:00
업데이트 2019-12-26 06:3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국내 대기업들이 올해 매출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R&D) 비용을 지난해보다 4조원가량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R&D 비용을 공시하는 211개 기업이 올 들어 3분기까지 들인 R&D 비용은 39조 2274억원이었다.

R&D 투자비용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였다. 올 3분기까지 총 15조 2877억원을 투자했다. 지난해 동기보다 14.6% 증가한 규모다. LG전자(3조 252억원), SK하이닉스(2조 3281억원), 현대자동차(1조 8839억원), LG디스플레이(1조 7326억원), 네이버(1조 2477억원), 기아자동차(1조 172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매출 대비 R&D 비용 비율도 전년 동기보다 0.34% 포인트 높아져 3.13%를 기록했다.



2019-12-26 21면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