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동부제철 “흑자기업 재탄생”… 12년 만에 경상이익 327억

KG동부제철 “흑자기업 재탄생”… 12년 만에 경상이익 327억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20-08-11 20:44
업데이트 2020-08-12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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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KG동부제철 회장
곽재선 KG동부제철 회장
KG동부제철이 올해 상반기 12년 만에 경상이익 흑자를 냈다. 동부제철은 지난해 9월 KG그룹에 인수되며 KG동부제철로 재탄생했다.

KG동부제철은 11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566억원, 경상이익 3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332.1% 늘었고, 경상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1조 1637억원으로 9.6% 줄었다.

지난해 8월까지만 해도 채권단으로부터 공동관리를 받는 워크아웃 기업이었던 KG동부제철은 KG그룹 인수 이후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났고 부채비율도 개선됐다. 곽재선 회장은 “물류비 등 불필요한 비용을 70억원 절감하고, 만성적자였던 강관사업부를 매각해 영업이익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2020-08-1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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