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사장, 아시아 생산기지 점검

조주완 LG전자 사장, 아시아 생산기지 점검

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입력 2023-04-10 00:58
업데이트 2023-04-10 00:5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혁신으로 미래 개척하자” 당부

이미지 확대
지난 3일부터 5일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생산기지를 찾은 조주완(오른쪽 두 번째) LG전자 사장이 4일 태국 라용 공장에서 세탁기, 에어컨 등의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LG전자 제공
지난 3일부터 5일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생산기지를 찾은 조주완(오른쪽 두 번째) LG전자 사장이 4일 태국 라용 공장에서 세탁기, 에어컨 등의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지난 1분기 수익성 강화, 프리미엄 가전 확대 등으로 영업이익이 1조 5000억원에 육박하는 ‘깜짝 실적’을 낸 가운데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아시아 생산기지를 집중 점검했다.

LG전자는 조 사장이 지난 3일부터 닷새간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생산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전장, 가전, TV 등 주력 사업의 생산성과 품질 고도화, 공급망, 원가 구조 개선 전략 등을 두루 살핀 조 사장은 현지 법인 직원들에게 “오퍼레이션 방식을 고도화하고 고객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QCD(품질·비용·납기)를 제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자”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기회는 탁월한 고객 경험에서 나온다는 신념을 갖고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도전과 혁신을 통해 미래를 개척하자”고 당부했다.

LG전자는 경제 규모 면에서 잠재성이 크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아시아 지역을 전략 시장으로 정하고 국가별 특화 전략을 고도화해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엔 아시아 시장에서 7조 8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최근 2년간 두 자릿수 성장률로 매년 1조원가량의 매출 증가세를 이어 왔다.

정서린 기자
2023-04-10 16면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