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 36년 만에 ‘스낵 공장’ 신축

크라운제과, 36년 만에 ‘스낵 공장’ 신축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24-05-02 03:03
수정 2024-05-02 03: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5만여㎡ 친환경 新아산공장
연 최대 2400억원 생산능력

이미지 확대
윤영달(왼쪽 다섯 번째)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지난달 30일 충남 아산시 음봉면의 스낵 전문 공장인 신(新)아산공장 준공식에서 윤석빈(여덟 번째) 크라운제과 대표, 강훈식(네 번째) 국회의원, 박경귀(일곱 번째) 아산시장과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크라운제과 제공
윤영달(왼쪽 다섯 번째)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지난달 30일 충남 아산시 음봉면의 스낵 전문 공장인 신(新)아산공장 준공식에서 윤석빈(여덟 번째) 크라운제과 대표, 강훈식(네 번째) 국회의원, 박경귀(일곱 번째) 아산시장과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크라운제과 제공
크라운제과가 36년 만에 충남 아산에 스낵 전문 생산 공장을 새로 세우고 제품 생산에 들어갔다.

크라운제과는 지난달 30일 아산시 음봉면에서 주력 스낵 제품을 생산하는 ‘신(新)아산공장’ 준공식을 열어 가동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크라운제과가 스낵 공장을 신축한 것은 1988년 이후 처음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과 함께 장남 윤석빈 크라운제과 대표가 참석했다.

68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신규 공장은 총 5만 2000㎡(약 1만 6000평) 규모로 기존 아산공장보다 두 배 이상 크다. 이 공장에선 ‘죠리퐁’, ‘콘’, ‘콘초’, ‘콘치’, ‘카라멜콘과 땅콩’, ‘츄러스’ 등의 스낵 제품을 생산한다. 최신 생산 기술과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 공장으로 연간 최대 생산능력은 2400억원 규모다. 신공장은 생산동, 지원동, 물류동 등 총 3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물류 처리량이 기존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대형 물류 기지도 새롭게 구축했다.

신공장 옆에는 2022년 7월 완공한 해태제과 아산공장(1만 4000㎡·약 4300평)이 있다. 이 두 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는 제품 규모는 연간 약 5000억원이다.

2024-05-02 17면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