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美 방산기업 안두릴과 자율형 무인기 개발 MOU

대한항공, 美 방산기업 안두릴과 자율형 무인기 개발 MOU

손지연 기자
손지연 기자
입력 2025-04-02 18:20
수정 2025-04-02 18: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임진규(오른쪽)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 임진규 전무와 브라이언 쉼프 안두릴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2일 서울 중구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서울사무소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임진규(오른쪽)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 임진규 전무와 브라이언 쉼프 안두릴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2일 서울 중구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서울사무소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미국 방산업체 안두릴과 ‘자율형 무인기(AAVs)’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안두릴은 인공지능(AI), 무인기 개발, 데이터 분석 등에 특화된 기업이다. 실리콘밸리 최첨단 기술을 방산에 적용해, 기업 가치는 약 280억달러(약 41조원)로 추정된다.

두 회사는 한국과 미국에서 개발하는 자율형 무인기 사업에 협력하고, 안두릴의 아시아 생산 기지 한국 구축을 검토하는 등 무인기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중고도 무인기를 생산과 더불어 무인기 최신 기술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무인기 체계 업체인 대한항공과 세계 최고의 AI 및 유·무인 복합 기술을 보유한 안두릴의 협력은 우리 군의 무인기 개발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국내 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 / 5
연예인들의 음주방송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최근 방송인 전현무 씨와 가수 보아 씨가 취중 상태에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요즘 이렇게 유명인들이 SNS 등을 통한 음주방송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음주를 조장하는 등 여러모로 부적절하다.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가는 방법 중 하나다.
2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