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 스마트 농축산업 대폭 확대한다

AI 활용 스마트 농축산업 대폭 확대한다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19-07-25 00:04
업데이트 2019-07-25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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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농업인 자금·컨설팅 전폭 지원

농식품부, 10대 분야 일자리 창출

정부가 농식품 분야에서 유망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농축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청년 농업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농업에서 성장 가능성이 큰 스마트 농축산업 등 10대 분야를 적극 지원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가 꼽은 10대 유망 분야는 스마트 농축산업, 청년농업인 육성, 농축산 서비스산업, 농식품벤처·신산업, 수출시장 개척, 치유·휴양 산업 등이다.

농식품부는 ICT 기술로 빛과 온·습도 등을 조절해 농작물을 원격 관리하는 스마트팜 면적을 올해 5107㏊에서 2022년 7000㏊로 늘릴 계획이다. 같은 기간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가축 생애주기를 정밀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축사도 올해 2150호에서 5750호 수준으로 늘린다. 스마트 농기계, 자동관수시스템 등이 연결된 ‘지역특화 노지 스마트 농업 단지’를 시범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현재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경력 10년 이하인 농업인을 ‘후계농업경영인’(후계농)으로 선정해 일정 기간 자금·교육·컨설팅 등을 종합 지원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후계농에 최대 3억원 한도로 지원되는 자금의 상환 기간을 현행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에서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밖에 정보기술(IT)·바이오테크(BT) 융합형 농기계 등 첨단농기계 산업도 육성해 ▲2020년 자율주행트랙터 ▲2022년 자율주행이앙기 ▲2023년 자율주행콤바인도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19-07-2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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