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브리핑(27일)

오늘의 증시브리핑(27일)

입력 2013-11-27 00:00
업데이트 2013-11-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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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상황

-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주택 관련 지표의 호조에 소폭의 상승세로 마감함.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26포인트(0.00%) 높은 16,072.80에서 거래를 마침.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27포인트(0.01%) 오른 1,802.75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23.18포인트(0.58%) 상승한 4,017.75를 각각 기록함.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갔고 나스닥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했음. 미국의 월간 주택 건축허가 실적은 5년여 만에 처음으로 100만건을 돌파하면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음.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으로 발표되지 못했던 지난 9월 허가 건수도 전월보다 5.2% 늘어남. - 국제유가는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음.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41 센트(0.4%) 떨어진 배럴당 93.68 달러에서 거래를 마감.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5센트(0.05%) 낮은 배럴당 110.95 달러 선에서 움직였음. 뉴욕유가는 27일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 발표를 앞두고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의 하락세를 기록함. 금값은 소폭 상승해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20센트 오른 온스당 1,241.40 달러에서 장을 마침. - 유럽 주요 증시는 11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하락과 주요 기업 실적 부진이 겹치면서 하락함.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87% 하락한 6,636.22로 거래를 마침.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11% 내린 9,290.07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 역시 0.57% 하락한 4,277.57에 각각 마감함.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32% 내린 3,062.50을 기록했음. 유럽 시간으로 이날 오후 발표된 11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기대 이하로 나타나면서 낙폭이 커졌음. - 26일 주식시장은 ‘전약후강’의 모습을 보이며 사흘째 상승함.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66포인트(0.33%) 오른 2,022.64로 장을 마감했음.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9포인트(0.39%) 하락한 2,008.19로 출발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영향으로 장중 1,988.90까지 떨어졌음. 하지만 오후 들어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으로 돌아섬. 코스피가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이유는 미국 등 주요국 경제 회복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없는 가운데 미국 쇼핑 시즌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강해지고 있기 때문.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억원, 20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36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음.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8포인트(0.55%) 상승한 510.54로 장을 마감함. 코넥스 시장에서는 10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2억5천만원이었음.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원 내린 1천59.92원으로 거래를 마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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