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오늘의 유학생과 ‘2·8선언’/국가보훈처 행정사무관 장정옥

[독자의 소리] 오늘의 유학생과 ‘2·8선언’/국가보훈처 행정사무관 장정옥

입력 2012-02-08 00:00
수정 2012-02-08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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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2월 8일에 일본 도쿄에서 한국유학생 대표들이 독립선언서를 발표한 2·8 독립선언은 독립운동사에서 아주 중요한 날이다. 당시 민족자결주의의 발표로 약소국 독립의 기운이 생겨나고 있음을 간파하고 적의 심장부에서 대한독립을 선언하였다. 당시 해외 유학생들은 지사 또는 선각자로서 활동했다.

자료를 보면, 해외로 나가는 학생이 꾸준히 늘어 한국인 유학생이 25만여명에 이른다고 한다. 취업에 대비한 어학연수를 떠났거나 외국 대학과 대학원에서 학위를 받고자 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유학 환경은 역사 변천사만큼이나 크게 달라졌다. 해외 유학생을 둔 가정의 가장은 기러기 아빠가 되고 환율의 변동 폭에 따라 생활여건이 어려워졌다. 자랑스러운 유학생의 기개와 정신을 되새기고 이를 본받아야 할 것이다. 과거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역경을 극복하여 역량 있는 인재가 되어 안정되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국가보훈처 행정사무관 장정옥



2012-02-08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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