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 유튜브 채널 ‘채널A 캔버스’ 캡처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 유튜브 채널 ‘채널A 캔버스’ 캡처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이혼 후 심경을 밝혔다.

서유리는 1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이혼 결정 전에 제주도에 갔다. 멍하니 파도를 보고 드라이브를 했다”면서 “몇 번이나 절벽에 차를 몰고 갔는지 모르겠다”고 고백했다.

서유리는 또 “대사가 많지도 않은데 대본이 안 외워진다. 그래서 정신과 의사에게 성인 ADHD인지 물어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서유리의 현재 상태에 관해 극도로 우울할 때 기억력이 떨어지는 ‘가성 치매’라고 추측했다.

오 박사는 “가성 치매는 가짜 치매다. 마치 치매 걸린 것처럼 기억력이 떨어지고 단어가 잘 생각이 안 난다”면서 “가성 치매는 감정과 관련된 신경 세포 감소로 인한 것이라 치료로 회복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유리는 2019년 최병길 전 MBC PD와 결혼했으나 최근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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