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원자로 건물 내부에 지난 3월 사고후 처음으로 작업원이 투입된다.
4일 NHK방송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 1호기의 원자로 냉각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5일 작업원을 원자로 건물 내부에 들여보내 방사성 물질로 오염된 내부의 공기를 정화하는 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작업원이 원자로 건물 내부에 진입하는 것은 지난 3월 1호기에서 수소폭발이 발생한 이후 처음이다.
작업원들은 방사선 피폭량을 줄이려고 무게 13㎏짜리 소방용 산소통을 등에 지고 원자로 건물 내부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를 위해 이날 훈련을 실시했다.
도쿄전력은 1호기 원자로 건물내의 방사성 물질 감축 작업 등을 통해 환경을 개선한 뒤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원자로의 물을 순환시키는 시스템 공사도 건물안에서 시작할 방침이다.
도쿄전력은 연료봉이 들어있는 원자로의 격납용기를 물로 채우는 이른바 수관(水棺)작업을 통한 핵연료 냉각을 추진하고 있다.
도쿄전력은 1호기의 냉각 상황으로 미뤄볼 때 물 순환시스템 가동이 가능할 경우 짧으면 수시간, 길어도 수일내에 원자로를 섭씨 100도 이하의 ‘냉온정지’ 상태로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쿄전력은 우선 1호기의 냉각기능을 앞당겨 회복시킨 뒤 2호기와 3호기 등으로 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4일 NHK방송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 1호기의 원자로 냉각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5일 작업원을 원자로 건물 내부에 들여보내 방사성 물질로 오염된 내부의 공기를 정화하는 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작업원이 원자로 건물 내부에 진입하는 것은 지난 3월 1호기에서 수소폭발이 발생한 이후 처음이다.
작업원들은 방사선 피폭량을 줄이려고 무게 13㎏짜리 소방용 산소통을 등에 지고 원자로 건물 내부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를 위해 이날 훈련을 실시했다.
도쿄전력은 1호기 원자로 건물내의 방사성 물질 감축 작업 등을 통해 환경을 개선한 뒤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원자로의 물을 순환시키는 시스템 공사도 건물안에서 시작할 방침이다.
도쿄전력은 연료봉이 들어있는 원자로의 격납용기를 물로 채우는 이른바 수관(水棺)작업을 통한 핵연료 냉각을 추진하고 있다.
도쿄전력은 1호기의 냉각 상황으로 미뤄볼 때 물 순환시스템 가동이 가능할 경우 짧으면 수시간, 길어도 수일내에 원자로를 섭씨 100도 이하의 ‘냉온정지’ 상태로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쿄전력은 우선 1호기의 냉각기능을 앞당겨 회복시킨 뒤 2호기와 3호기 등으로 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