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2위 항공사였던 전일본공수(JAL)가 경영난에 빠진 간판 항공사 일본항공(JAL)을 제치고 1위 항공사로 올라섰다.
17일 ANA항공에 따르면 2010년도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한 이용객 수는 모두 4천305만9천622명으로 전년도보다 2.3% 증가했다.
이는 JAL의 4천192만3천452명을 웃돈 것이다. 2002년 JAL이 옛 일본에어시스템스와 통합한 이후 ANA가 여객 수에서 JAL을 능가한 것은 처음이다.
JAL은 동일본대지진의 여파로 국내선 이용객 수가 감소했으나, 국제선은 호조를 보였다.
반면 JAL은 자금난으로 법정관리를 받으면서 경영 정상화를 위해 국내외선 45개 노선에서 철수한데다 대지진의 여파로 이용객 수가 12.6% 줄었다.
연합뉴스
17일 ANA항공에 따르면 2010년도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한 이용객 수는 모두 4천305만9천622명으로 전년도보다 2.3% 증가했다.
이는 JAL의 4천192만3천452명을 웃돈 것이다. 2002년 JAL이 옛 일본에어시스템스와 통합한 이후 ANA가 여객 수에서 JAL을 능가한 것은 처음이다.
JAL은 동일본대지진의 여파로 국내선 이용객 수가 감소했으나, 국제선은 호조를 보였다.
반면 JAL은 자금난으로 법정관리를 받으면서 경영 정상화를 위해 국내외선 45개 노선에서 철수한데다 대지진의 여파로 이용객 수가 12.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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