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공장 폭발 아이패드 수급에 일부 영향”

“中공장 폭발 아이패드 수급에 일부 영향”

입력 2011-05-24 00:00
수정 2011-05-2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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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애플의 아이패드를 조립하는 중국 내 팍스콘 공장 폭발이 향후 아이패드 수급에 크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영향은 미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애플 담당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을 인용해 유에스에이(USA)투데이 인터넷판이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와 관련해 이미 수급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배송기간이 기존 3∼5일에서 1∼2주일로 길어졌다고 전했다.

미국 투자은행 파이퍼 재프리의 애널리스트 진 문스터는 이에 대해 “애플이 조심스러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그들의 입장에서 선제적인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문스터는 “팍스콘 공장의 조립공정은 6주 정도 앞서 있어 몇주 정도 병목현상이 나타날 수는 있지만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티콘데로가증권의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와이트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팍스콘의 모회사인 혼하이그룹은 제조공정을 다른 공장으로 옮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밴 베이커는 “수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는 없을 것”이라며 “ 애플은 (이 사태가 발생하기 전에도) 이미 수요를 충족시켜 주지 못했으며, 상황은 개선되겠지만 이번 사태가 상황 개선을 조금 늦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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