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없는 평범한 소년”…테러 계획 사전에 몰라
노르웨이 연쇄 테러 사건의 용의자 안드레스 베링 브레이비크(32)의 아버지 옌스 브레이비크는 아들의 테러 계획을 전혀 몰랐으며 아들과 16년 이상 연락하지 않고 지냈다고 주장했다.
현재 프랑스에 사는 그는 노르웨이 일간지 본덴스 강과 인터뷰에서 “(테러 관련) 인터넷 뉴스에서 아들의 이름과 사진을 발견하고 매우 충격을 받았다”며 아들과는 1995년 이후 연락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들이 어렸을 때는 평범한 소년이었다”면서도 “다만 다른 사람들과 말을 잘하는 아이는 아니었으며 당시에는 정치에 관심이 없었다”고 회고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