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국가부채가 회계연도 말인 내년 3월 말 1천조엔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국채와 차입금, 정부의 단기증권을 합한 일본의 국가부채는 대지진 복구 재원 확보 등으로 국채 발행이 증가하면서 내년 3월 말 1천조엔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
일본의 국가부채는 올 6말 말 943조8천96억엔을 기록했다. 재무성은 당초 회계연도 말인 내년 3월 말 995조9천231억엔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대지진 복구ㆍ부흥에 투입될 올해 3차 추가경정예산으로 11조5천500억엔의 부흥채를 발행하기로 하면서 전체 국가부채가 내년 3월 말엔 1천조엔을 넘어설 전망이다.
여기에 도쿄전력이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사고 배상을 위해 정부로부터 자금을 빌리는 ‘교부국채’의 발행한도가 2조엔에서 5조엔으로 확대되면서 국가채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각의에서 대지진 복구와 엔고 대책을 위한 3차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를 12조1천25억엔으로 확정했다.
이에따라 3차 추경을 포함한 2011년도 일반회계 총액은 106조3천987억엔으로 사상 최대로 불어났다.
정부는 3차 추경안을 오는 28일 국회에 제출, 여야의 협조를 얻어 다음달 중 성립시킨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
이 신문에 따르면 국채와 차입금, 정부의 단기증권을 합한 일본의 국가부채는 대지진 복구 재원 확보 등으로 국채 발행이 증가하면서 내년 3월 말 1천조엔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
일본의 국가부채는 올 6말 말 943조8천96억엔을 기록했다. 재무성은 당초 회계연도 말인 내년 3월 말 995조9천231억엔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대지진 복구ㆍ부흥에 투입될 올해 3차 추가경정예산으로 11조5천500억엔의 부흥채를 발행하기로 하면서 전체 국가부채가 내년 3월 말엔 1천조엔을 넘어설 전망이다.
여기에 도쿄전력이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사고 배상을 위해 정부로부터 자금을 빌리는 ‘교부국채’의 발행한도가 2조엔에서 5조엔으로 확대되면서 국가채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각의에서 대지진 복구와 엔고 대책을 위한 3차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를 12조1천25억엔으로 확정했다.
이에따라 3차 추경을 포함한 2011년도 일반회계 총액은 106조3천987억엔으로 사상 최대로 불어났다.
정부는 3차 추경안을 오는 28일 국회에 제출, 여야의 협조를 얻어 다음달 중 성립시킨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