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주재하는 일본 대사관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북미 등 9개국에서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아시아와 북미의 9개국에 주재하는 대사관 등 약 10개 일본 공관이 올 여름 외부로부터 사이버 공격을 받아 수십대의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한국에서는 일본 공관이 대량의 사이버 공격으로 외교 정보가 외부 서버로 송신이 가능한 상태였다.
외무성은 외교 기밀을 노린 표적형 사이버 공격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피해 상황 확인을 서두르고 있다.
사이버 공격으로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확인된 일본의 재외 공관은 프랑스, 네덜란드, 미얀마, 미국, 캐나다, 중국, 한국 등이었다.
주한 일본대사관에서는 올 여름 직원이 사용하는 단말기 등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바이러스의 대다수는 외부에서 침입해 정보를 빼내는 역할을 하는 ‘백도어형’이었다.
외무성의 컴퓨터 정보 시스템은 ‘극비’와 ‘비(秘)’로 분류되는 정보를 취급하는 공전(公電)시스템과 그 밖의 정보를 취급하는 ‘오픈 시스템’으로 분류된다.
오픈시스템에는 아이디와 패스워드 등 ‘입구’를 규제하는 전용회선이 있으며 이번 사이버 공격으로 이 네트워크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이 신문에 따르면 아시아와 북미의 9개국에 주재하는 대사관 등 약 10개 일본 공관이 올 여름 외부로부터 사이버 공격을 받아 수십대의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한국에서는 일본 공관이 대량의 사이버 공격으로 외교 정보가 외부 서버로 송신이 가능한 상태였다.
외무성은 외교 기밀을 노린 표적형 사이버 공격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피해 상황 확인을 서두르고 있다.
사이버 공격으로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확인된 일본의 재외 공관은 프랑스, 네덜란드, 미얀마, 미국, 캐나다, 중국, 한국 등이었다.
주한 일본대사관에서는 올 여름 직원이 사용하는 단말기 등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바이러스의 대다수는 외부에서 침입해 정보를 빼내는 역할을 하는 ‘백도어형’이었다.
외무성의 컴퓨터 정보 시스템은 ‘극비’와 ‘비(秘)’로 분류되는 정보를 취급하는 공전(公電)시스템과 그 밖의 정보를 취급하는 ‘오픈 시스템’으로 분류된다.
오픈시스템에는 아이디와 패스워드 등 ‘입구’를 규제하는 전용회선이 있으며 이번 사이버 공격으로 이 네트워크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