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 업계가 기록적인 엔고로 인해 최근 6개월간 무려 4조원 이상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도요타 등 일본 자동차 7개사들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의 반기 결산에서 도요타가 적자로 반전되는 등 모두 3200억엔(약 4조 5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자동차 업체는 환율전망치를 기존의 1달러당 80엔대에서 70엔대로 잇따라 변경하고 있다. 하지만 태국 홍수 피해가 확대되고 있어 내년 3월 실적은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도요타 등 일본 자동차 7개사들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의 반기 결산에서 도요타가 적자로 반전되는 등 모두 3200억엔(약 4조 5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자동차 업체는 환율전망치를 기존의 1달러당 80엔대에서 70엔대로 잇따라 변경하고 있다. 하지만 태국 홍수 피해가 확대되고 있어 내년 3월 실적은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2011-11-11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