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준설 작업 한국인 2명 실종

필리핀서 준설 작업 한국인 2명 실종

입력 2012-06-06 00:00
업데이트 2012-06-0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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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속 배 전복..이틀째 수색 성과 없어

필리핀 마닐라 북서쪽 삼발레스 지역에서 한국인 김모(58) 씨와 박모(45) 씨 등 2명이 물에 빠져 실종됐다고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이 6일 밝혔다.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3일 밤 8시30분께(현지시간) 삼발레스 부카오 강에 있던 준설용 바지선에서 보트를 타고 강변으로 나가던 도중 배가 전복돼 물에 빠졌다.

이들은 당시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대사관 측은 설명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김씨 등을 찾기 위해 해양경비대와 경찰 등 약 60명을 동원, 이틀째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 할 성과는 없다고 말했다.

사고가 난 부카오 강은 필리핀 지역을 엄습한 3호 태풍 마와르의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져 수량이 크게 불어난 데다 유속마저 빨랐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대사관 측은 전했다.

부카오 강은 인근 바다와 연결되는 하천으로 사고지점은 바다에서 100m가량 떨어져 있다.

김씨 등은 해운업체 S개발 소속 직원들로 그동안 부카오 강 중앙에서 준설작업을 벌여왔다.

이들과 함께 보트에 탔던 다른 한국인 1명과 필리핀 1명은 강가로 무사히 헤엄쳐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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