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전 총리가 소비세 인상 법안 처리와 관련, 탈당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의하면 하토야마 전 총리는 6일 한 민방에 출연해 “민주당을 만든 사람으로서 당을 분열하는 말은 입이 찢어져도 해서는 안 되지만, 민주당보다 국민의 삶이 중요하다는 입장에서 행동해야 할 시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스로를 버려서라도 행동해야 할 때는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가 강력히 추진하는 소비세 인상 법안이 국회에서 처리될 경우 탈당 등의 중대 결단을 시사하는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전 민주당 대표와 함께 소비세 인상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하토야마 전 총리와 오자와 전 대표는 지난 2009년 총선 당시 각각 당 대표와 간사장을 맡아 민주당 정권 탄생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요즘 한창 뜨고 있는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오사카 시장이 이끄는 오사카유신회와의 공조 가능성과 관련 “국민의 삶을 가장 중시하는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집단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의욕을 보였다.
연합뉴스
이 신문에 의하면 하토야마 전 총리는 6일 한 민방에 출연해 “민주당을 만든 사람으로서 당을 분열하는 말은 입이 찢어져도 해서는 안 되지만, 민주당보다 국민의 삶이 중요하다는 입장에서 행동해야 할 시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스로를 버려서라도 행동해야 할 때는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가 강력히 추진하는 소비세 인상 법안이 국회에서 처리될 경우 탈당 등의 중대 결단을 시사하는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전 민주당 대표와 함께 소비세 인상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하토야마 전 총리와 오자와 전 대표는 지난 2009년 총선 당시 각각 당 대표와 간사장을 맡아 민주당 정권 탄생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요즘 한창 뜨고 있는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오사카 시장이 이끄는 오사카유신회와의 공조 가능성과 관련 “국민의 삶을 가장 중시하는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집단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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