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탈림 북상…대만 태풍경보 발령

제5호 태풍 탈림 북상…대만 태풍경보 발령

입력 2012-06-19 00:00
업데이트 2012-06-19 11:5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계절성 폭우 이어 태풍, 피해 우려

제5호 태풍 ‘탈림(TALIM)’이 북상함에 따라 대만 당국이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19일 대만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태풍 탈림은 홍콩 남부 둥사군도(東沙群島·프라타스) 남서쪽 해역에서 시속 14㎞ 속도로 대만을 행해 동북 동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20일 새벽부터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시작해 같은 날 밤과 21일 새벽 사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당국은 중·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1천200~1천500㎜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대만 당국은 이날 오전 5시 30분을 기해 전 해상에 태풍경보를 발령했다. 또 중앙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비상 상황에 돌입했다.

대만에선 지난주 계절성 폭우가 쏟아지면서 6명이 사망하고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났다.

중앙기상국은 “폭우를 쏟아냈던 서남기류와 태풍이 겹쳐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는 입장을,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를 통해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