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여왕, 연봉 20% 인상 전망…662억원 될 듯

英 여왕, 연봉 20% 인상 전망…662억원 될 듯

입력 2012-06-21 00:00
업데이트 2012-06-21 11:0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윌리엄 왕자, 모친 영지서 181억원 상속 예정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이번 달에 즉위 60주년 경사를 맞은 데 이어 큰 폭의 연봉 인상이라는 선물까지 덤으로 받게 됐다.

국가로부터 받는 여왕의 연봉은 2010년 3천만 파운드(552억원)로 동결됐으나 앞으로 3천600만 파운드(662억원)로 20% 인상될 전망이다.

이같은 연봉 인상은 2013-2014년에 발효되는 새 법령에 따른 것으로, 이 법은 영국 왕의 연봉을 2년 전 크라운 이스테이트에서 거둔 1년 총수익의 15%로 책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여왕 명의로 된 영지이지만 정부가 수입을 관장하는 크라운 이스테이트는 지난 3월까지의 2011회계연도에 2억4천만파운드의 사상 최고 수익을 올렸다.

이는 전년보다 4% 늘어난 것으로 런던 중심 상업지구인 리전트 스트리트와 세인트 제임스 지구의 임대 수요 증가가 원인이 됐다.

한편 윌리엄 왕자는 모친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영지에서 자신의 상속분인 1천550만달러(약 181억원)를 30세 생일인 21일(현지시간) 상속받는다고 온라인 주간지 유에스매거진닷컴이 보도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