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해상서 난민 123명 구조

호주 해상서 난민 123명 구조

입력 2012-06-27 00:00
업데이트 2012-06-27 15:1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아프가니스탄 난민인듯…10여명 실종 우려

호주 크리스마스 섬 인근 해상에서 27일 오전 난민을 태운 선박이 전복돼 123명이 구조됐다.

이 선박에 탄 난민은 당초 150여명으로 예상됐으나 123-133명인 것으로 추정됐다.

줄리아 길라드 총리는 “현재 말할 수 있는 최선은 123명이 구출됐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고 당시 필리핀 선적 MV 바이손 익스프레스 등 상선 3척이 인근 해상을 지나고 있었으며, 이 상선들과 호주해군 순시선, 구조 헬기 등이 인명 구조작업을 벌였다.

사고 직전 MV 바이손에 의해 촬영돼 호주 해양안전청 웹사이트에 게시된 사진을 보면 승객들은 아프가니스탄 난민들로 추정되며, 여성과 어린이들도 있었다.

이번 사고는 지난 21일 난민 200여명을 태우고 스리랑카를 떠나 크리스마스 섬으로 향하던 배가 침몰, 90여명이 숨진 사고가 발생한지 채 일주일도 안돼 발생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