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화감독 올리버 스톤이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에 대해 “희망과 변화의 상징”이라고 칭송했다.
스톤 감독은 4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와병중인 차베스 대통령이 세상을 떠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차베스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2008년 우리나라(미국)에서 내세웠던 희망과 변화를 표상하는 인물”이라며 차베스 대통령이 사망할 경우 “국가적으로 애도를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차베스 대통령 사후에도 “(니콜라스) 마두로 부통령과 그의 정부가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9년 다큐멘터리 영화 ‘국경의 남쪽’을 만드는 과정에서 차베스 대통령과 만났던 스톤 감독은 차베스 대통령이 “도량이 크며 온화하며, 대다수의 베네수엘라인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
스톤 감독이 차베스 대통령을 옹호한 일은 처음이 아니다.
차베스 대통령과 후안 카를로스 스페인 국왕 사이에서 2007년 벌어졌던 외교 모임에서의 “입닥쳐” 파문과 관련해 스톤 감독은 같은 해 스페인 신문과 인터뷰하면서 차베스 대통령의 편을 들었다.
연합뉴스
스톤 감독은 4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와병중인 차베스 대통령이 세상을 떠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차베스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2008년 우리나라(미국)에서 내세웠던 희망과 변화를 표상하는 인물”이라며 차베스 대통령이 사망할 경우 “국가적으로 애도를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차베스 대통령 사후에도 “(니콜라스) 마두로 부통령과 그의 정부가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9년 다큐멘터리 영화 ‘국경의 남쪽’을 만드는 과정에서 차베스 대통령과 만났던 스톤 감독은 차베스 대통령이 “도량이 크며 온화하며, 대다수의 베네수엘라인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
스톤 감독이 차베스 대통령을 옹호한 일은 처음이 아니다.
차베스 대통령과 후안 카를로스 스페인 국왕 사이에서 2007년 벌어졌던 외교 모임에서의 “입닥쳐” 파문과 관련해 스톤 감독은 같은 해 스페인 신문과 인터뷰하면서 차베스 대통령의 편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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