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탄광 사고로 28명 숨져

중국 쓰촨성 탄광 사고로 28명 숨져

입력 2013-05-12 00:00
업데이트 2013-05-12 12:5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중국 쓰촨성 탄광 갱도에서 11일 가스 폭발 사건이 발생, 28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2시께 루저우(瀘州)시 루(瀘)현에 있는 타오쯔거우(桃子溝) 탄광에서 일어났으며 당시 지하 갱도에선 광원 108명이 작업하고 있었다.

앞서 전날 밤에는 구이저우(貴州)성 안순(安順)시 탄광에서 가스폭발 사고로 1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중국 광산에서는 느슨한 규제와 부패, 부실한 관리운영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내고 있다.

공식통계로는 지난 2011년에만 중국 탄광에서 발생한 각종 안전사고로 1천973명이 목숨을 잃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석탄 소비국으로 전체 에너지 수요의 70%를 석탄에 의존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