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자증 남성, 암 위험↑”

“무정자증 남성, 암 위험↑”

입력 2013-06-28 00:00
업데이트 2013-06-28 11:0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무정자증 남성은 일반 남성에 비해 암에 걸릴 위험이 상당히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 의과대학 비뇨기과 전문의이자 남성생식의학실장인 마이클 아이센버그 박사는 무정자증 남성 451명을 포함, 불임 남성 2천238명(평균연령 35.7세)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30세 이전에 무정자증 진단을 받은 남성은 다른 형태의 불임 남성에 비해 암 발생률이 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자신보다 나이가 10살 많은 사람의 암 발생률에 해당한다고 아이센버그 박사는 말했다.

무정자증 그룹에서는 10명, 대조군에서는 19명이 암 진단을 받았다.

무정자증 그룹에서 발생한 암환자는 2명이 고환암이고 나머지는 뇌암, 전립선암, 임파선암, 흑색종 등이었다.

이 연구결과는 ‘임신과 불임’(Fertility & Sterility) 최신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