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면제 최다국은 영국…한국 166개국 7위

비자면제 최다국은 영국…한국 166개국 7위

입력 2013-10-04 00:00
업데이트 2013-10-04 03:2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국가별 여행 비자 면제국 숫자를 비교했더니 핀란드, 스웨덴, 영국 등 3국이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은 조사대상 219개국 중에서 7위 그룹에 올랐다.

국제 이주컨설팅업체 헨리앤드파트너스(H&P)는 세계 각국의 여행비자 면제국 운용 현황을 조사해 2013년 글로벌 비자 운용지수를 이같이 발표했다고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1위 그룹인 3개국 시민은 조사대상 219개국 가운데 173개국을 비자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여권 활용도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독일, 덴마크, 룩셈부르크 등은 172개국에서 비자를 면제받는 것으로 조사돼 2위 그룹에 올랐다.

3위 그룹은 171개국에서 비자를 면제받는 벨기에, 이탈리아, 뉴질랜드가 차지했다.

한국은 비자 면제국이 166개국으로 호주, 그리스, 싱가포르에 이어 단독으로 7위 그룹을 지켰다. 개별 국가 순위로는 24위에 해당됐다.

프랑스, 노르웨이, 스페인, 일본 등은 4위 그룹(170개국 비자면제)에 포진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비자 면제도가 높은 상위 10개국에 유럽연합(EU) 회원국이 9개국이나 포함되는 등 EU 선진국의 경쟁력이 두드러졌다.

중국은 비자 면제국이 44개로 82위 그룹에 올랐으며, 북한은 41개국과 비자 면제협정을 확보해 방글라데시, 에티오피아 등과 함께 85위 그룹에 포함됐다.

내전 중인 아프가니스탄은 비자 면제국이 28개에 불과해 최하위를 차지했으며, 파키스탄과 소말리아에 이어 이라크가 바로 앞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