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힐러리는 대통령보다 할머니되는데 더 관심”

클린턴 “힐러리는 대통령보다 할머니되는데 더 관심”

입력 2013-10-04 00:00
수정 2013-10-0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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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2014년 엄마되길 희망…엄마가 매일 성화”

“아내 힐러리는 대통령이 되는 것보다 손자를 보는 것을 더 원하죠.”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최근 CBS의 ‘오늘 아침’ 프로그램에 출연해 부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차기 대통령직보다는 당장 할머니가 되는 것에 더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딸 첼시 클린턴(33)은 3일(현지시간) 잡지 ‘글래머’와의 인터뷰에서 2014년 최우선 관심사는 엄마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첼시는 “남편과 마주 앉아 우리가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얘기한 적이 있다”면서 “가장 먼저 원하는 것은 아주 간명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 부부는 신께서 도와주신다면 가족을 이루기를 희망한다”면서 “그래서 2014년을 우리 애가 태어나는 해로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첼시는 “제발 부탁인데 엄마한테 전화해서 우리 부부가 애를 갖기로 결심했다고 알려달라. 엄마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애를 낳으라고 성화…”라고 덧붙였다.

앞서 클린턴 전 대통령도 CBS에 힐러리 전 장관의 ‘손자 희망’을 털어놨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아내는 대통령직보다 할머니가 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나는 아내가 행복해하는 것을 보고 싶다. 만약 아내가 할머니가 되지 못하면 행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도 지난 2010년부터 할아버지가 되고 싶다고 말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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