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돼지가 러닝머신에 올라 걷기운동하는 모습이 화제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최근 ‘러닝머신서 운동하는 아기돼지’ 라는 제목의 1분 30초 분량의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몸집이 작은 마이크로 피그(micro pig) 종인 애완용 돼지 한 마리가 러닝머신 위에 올라가 걷기 운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 움직이는 벨트 위에서 걷는 게 힘든 모양인지 연신 꿀꿀 거린다. 그러면서도 중간중간 벨트 위에서 잠시 멈췄다가 다시 걷는 여유까지 부린다.
특히 아기 돼지가 꼬리를 살랑거리며 걷는 뒤태가 무척이나 귀엽다. 돼지의 주인은 이 녀석의 축 처진 배를 보고 살을 빼줘야겠다는 결심을 한 모양인데 아무래도 시간이 좀 걸릴 듯 하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 올라온지 일주일만에 조회수가 9만회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저러다 홀쭉해지면 어쩌지?”, “몸짱 돼지 탄생하겠다” 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