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친한 단짝 친구 개와 고양이의 ‘애틋한 우정’

가장 친한 단짝 친구 개와 고양이의 ‘애틋한 우정’

입력 2014-01-25 00:00
수정 2014-01-25 12: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흔히 개와 고양이는 앙숙 관계로 알려져 있지만, 반드시 그렇지만은 아닌 듯 하다.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지 메트로가 소개한 영상은 개와 고양이가 때로는 친구처럼 지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영상의 주인공은 반점 문양의 털이 아름답기로 알려진 고양이 오실롯(Ocelot)과, 시각 장애인 안내견으로 잘 알려진 오스트레일리언셰퍼드(Australian shepherd) 종이다.

태어난지 11주된 오실롯 고양이 산토스는 작년 11월초 신시내티 동물원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어미 고양이가 몸이 약해 젖을 물리지 못했다. 그래서 또래 고양이들보다 작은 몸집의 산토스는 출생 후 따로 사육사의 손에서 자랐다.

그리고 동물원 보육소에서 만난 오스트레일리언셰퍼드 종의 강아지 브레이 클리와 친구가 되었고, 추운 겨울 매일 운동을 같이 하며 친하게 지냈다.

하지만 만남도 잠시 어느 정도 건강을 회복한 산토스와 브레이 클리는 각자 정해진 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

영상은 마지막으로 산토스와 브레이 클리가 동물 보육원을 떠나기 전에 사육사들이 둘만의 놀이 시간을 담은 영상이다.

이 영상은 지난 20일 유튜브에 게재되었고 지금까지 조회수 23만회에 이를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