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악플러들은 사디스트 성향”

“인터넷 악플러들은 사디스트 성향”

입력 2014-02-12 00:00
수정 2014-02-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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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악플러들은 사디스트, 정신병, 그리고 마키아벨리즘의 성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CNN이 11일 보도했다.

캐나다 마니토바대학, 위니페그대학, 브리티시 콜롬비아대학의 심리학자들은 저널 ‘인격과 개인차’ 최신호에 발표한 글에서 캐나다 심리학 전공학생 188명, 미국인 60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이런 악플러들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악플러들은 기본적으로 사디스트”라고 규정하고 “악플러들은 별다른 목적도 없이 그같이 행동을 한다”고 지적했다.

사이버상에서 논쟁을 하면서 욕설 등을 하는 사이버상의 괴롭힘(cyberbullying)은 본인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지만 악플은 순전히 즐기기 위한 공격이라는 설명이다.

악플러들과 논쟁이 진행되면 악플의 강도가 심해지는 경향이 있는 만큼 악플에 아예 대응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라고 전문가들은 권고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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