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질한 남성 손발 묶인채 개미집에 버려져…‘충격’

도둑질한 남성 손발 묶인채 개미집에 버려져…‘충격’

입력 2014-02-19 00:00
수정 2014-02-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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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도둑질하면 안 되는 이유는 개미집 때문?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브라질 북동부 피아우이주(州) 테레시나 인근 디르세우에서 가정집을 털다 붙잡힌 한 남성이 포박된 채 개미집에 버려지는 형벌을 당했다.

도둑은 한 가정집에 침입해 물건을 훔치다가 지역 자경단(일정한 지역 내의 민간인들이 도둑이나 화재 따위로부터 스스로 지키기 위하여 조직한 경비 단체)에 의해 붙잡혔다.



도둑은 자경단원들로부터 무차별 매질을 당한 후, 손과 발을 뒤로 묶인 채 어디론가 옮겨진다.

자경단이 멈춘 곳은 개미집이 있는 풀밭. 자경단은 도둑의 상의를 벗겨 풀밭에 내려놓는다. 풀밭은 개미집이 있는 곳이다. 개미들이 새까맣게 몸에 달라붙어 물어뜯기 시작한다. 도둑은 고통스러워 하며 울부짓는다.

범죄를 저지른 도둑은 고통에 못이겨 ‘잘못했다’는 말을 되풀이하지만. 자경단은 그를 풀밭에서 꺼내줄 생각이 없는듯하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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