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했다.
지진은 지난 18일 오전 9시 38분 멕시코시티를 포함한 중남부 지역에서 일어났으며, 상점의 간판이 떨어지는가 하면 일부 지역은 건물 외벽이 무너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진앙지가 수도 멕시코시티와 273km 떨어진 태평양 연안의 휴양지인 게레로주 아카풀코 인근이며, 진원의 깊이는 49km라고 밝혔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에서는 대형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사진·영상=Chico 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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