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프트 황제 켄 블락(46·미국)과 브라질의 차세대 축구황제 ‘네이마르 다 실바(22·바르셀로나)가 이색적인 승부를 펼치는 영상이 화제다.
이 영상은 지난 22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후 940만이 넘는 조회수를 보이고 있다.
영상을 보면 켄 블락은 자동차로, 네이마르다는 축구공 드리블로 장애물을 지그재그로 통과하는 자동차 경주종목의 하나인 ‘짐카나’로 시작된다.
장애물을 통과한 네이마르다가 축구 골대를 향해 슛을 날리면, 그 공을 켄 블락이 자동차로 막는 진기한 장면을 연출된다.
네이마르다에 이어 이번엔 켄 블락이 화려한 드리프트를 앞세워 자동차로 슛을 날린다. 이때 골키퍼가 한꺼번에 날아오는 공을 막는 장면은 마치 영화 ‘소림축구’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켄 블락의 드리프트 실력은 역시 최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영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영상은 영국 한 자동차 윤활유 전문 기업이 홍보용으로 제작해 공개했다.
사진·영상=Castrol
영상팀 seoultv@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