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장쩌민 사망설, 처음 듣는 얘기”

중국 외교부 “장쩌민 사망설, 처음 듣는 얘기”

입력 2014-09-09 00:00
업데이트 2014-09-09 17:2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당국자 “사실이 아닐 것”

중국 외교부는 9일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확산된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의 ‘사망설’과 관련, “처음 듣는 이야기”라는 반응을 보였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장 전 주석의 사망설의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질문에 “처음 듣는 얘기여서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 당국자는 이와 관련,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렇게 큰 사안을 모를 리가 있겠느냐”라면서 “사실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반응은 장 전 주석의 사망설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중국 정부 차원에서 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일부 언론사들은 중국의 소식통을 인용, 장쩌민 전 주석이 지난 7일 오전 베이징(北京) 301 병원에서 방광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사망설’이 외교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같은 소식이 보도된 이후 지금까지 중국 관영 언론에서는 관련 뉴스를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