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미국의 시리아 내 ‘이슬람 국가’(IS) 공습에 유감을 표시했다.
23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 참석한 호세프 대통령은 “미국의 IS 공습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가장 좋은 방법은 유엔 중재 아래 이루어지는 대화”라고 밝혔다.
호세프 대통령은 이라크와 리비아, 가자지구 등의 사례를 들어 “뚜렷한 명분 없이 이루어지는 공격은 당장에는 얻는 게 있을지 모르지만, 이후에는 엄청난 피해와 혼란을 가져온다”고 주장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이어 이번 사태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확대 필요성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세계 각 지역에서 일어나는 분쟁을 해결하는 데 있어 유엔 안보리가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면 더 많은 대표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라질은 독일·인도·일본과 함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 참석한 호세프 대통령은 “미국의 IS 공습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가장 좋은 방법은 유엔 중재 아래 이루어지는 대화”라고 밝혔다.
호세프 대통령은 이라크와 리비아, 가자지구 등의 사례를 들어 “뚜렷한 명분 없이 이루어지는 공격은 당장에는 얻는 게 있을지 모르지만, 이후에는 엄청난 피해와 혼란을 가져온다”고 주장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이어 이번 사태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확대 필요성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세계 각 지역에서 일어나는 분쟁을 해결하는 데 있어 유엔 안보리가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면 더 많은 대표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라질은 독일·인도·일본과 함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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