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방장관 “일본군 위안부 이미 해결된 문제”

일본 관방장관 “일본군 위안부 이미 해결된 문제”

입력 2014-09-26 00:00
업데이트 2017-07-18 17:5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26일 윤병세 외교장관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과의 뉴욕 회담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강조한 데 대해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이미 해결된 문제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스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회견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이 한일 정상회담의 전제 조건이 되느냐’는 질문에 “일본의 입장은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든가 하는 것이 아니고 지금까지의 일본 입장을 끈기있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뉴욕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국제회의 자리를 빌어 정상회담을 하고 싶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언제라는 시기는 염두에 두지 않고 있으며 자연스러운 형태로 (정상회담이) 이뤄지는 것이 가장 좋다고 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