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동부지역에 가스공급 중단”…반군 압박

우크라 “동부지역에 가스공급 중단”…반군 압박

입력 2014-11-01 00:00
수정 2014-11-0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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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정부가 자체 선거를 강행하려는 동부지역 분리주의 반군을 압박하고 나섰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우크라이나 국영가스기업 ‘나프토가스’ 사장 안드레이 코볼례프가 현지방송에 출연해 “아마 동부지역에 대한 가스공급이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르세니 야체뉵 우크라이나 총리도 전날 기자들을 만나 동부지역에 가스공급을 끊는 방안을 페트로 포로셴코 대통령과 논의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야체뉵은 “동부지역은 지금 가스대금을 중앙정부에 주지 않고 있다”며 “나프토가스는 가스공급을 중단할 기술적 수단을 가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가스공급 중단에 대해 자체선거를 앞두고 반군에 대한 우크라이나 정부의 압박으로 보고 있다.

동부 도네츠크와 루간스크의 분리주의 반군은 오는 2일 자치정부 수장과 지역의회 의원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시행할 방침이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 선거가 불법이라고 주장하며 반발하지만, 반군은 자신들이 선포한 공화국이 독립국인 만큼 선거를 치르겠다고 고수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 30일부터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동부지역에 집중 포격을 가하는 것으로 전해져 현지에서는 정부가 반군의 자체선거를 방해하려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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