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군검찰은 17일(현지시간) 지난 5월 제네바 안보정책 센터(GCSP)의 교육과정에 참가한 북한군 장교 2명에게 사격 훈련을 시킨 스위스군 대령에 대해 경징계를 요구했다고 트리뷘 드 즈네브가 보도했다.
스위스 군검찰은 스위스군 대령이 필요한 허가 절차를 받지 않은 것을 문제 삼아 경징계를 요구했고 스위스 육군사령관도 이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스위스 군검찰은 그러나 작전참모인 이 스위스군 대령이 안전과 관련한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없고, 사격도 GCSP의 교육 과정의 하나로 진행된 것이어서 중징계할 정도는 아니라고 결론지었다.
스위스 국방부는 지난 2011년부터 8명의 북한군 장교들이 GCSP 교육과정에 참가할 수 있도록 15만 스위스프랑(약 17억7천만원)의 자금을 지원해 왔으며, 이들에 대한 교육 비용 제공이 세금 낭비라는 비난에 맞서 북한처럼 폐쇄된 국가가 다른 세계를 이해하고 앞으로 개방을 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을 펼쳐왔다.
연합뉴스
스위스 군검찰은 스위스군 대령이 필요한 허가 절차를 받지 않은 것을 문제 삼아 경징계를 요구했고 스위스 육군사령관도 이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스위스 군검찰은 그러나 작전참모인 이 스위스군 대령이 안전과 관련한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없고, 사격도 GCSP의 교육 과정의 하나로 진행된 것이어서 중징계할 정도는 아니라고 결론지었다.
스위스 국방부는 지난 2011년부터 8명의 북한군 장교들이 GCSP 교육과정에 참가할 수 있도록 15만 스위스프랑(약 17억7천만원)의 자금을 지원해 왔으며, 이들에 대한 교육 비용 제공이 세금 낭비라는 비난에 맞서 북한처럼 폐쇄된 국가가 다른 세계를 이해하고 앞으로 개방을 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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