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터키 해저 가스관 ‘터크스트림’ 완성
푸틴 “터키, 천연가스 공급의 허브될 것”에르도안 “러시아는 신뢰하는 파트너”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왼쪽) 터키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터크스트림’ 해저구간 완공식에서 서로 손을 맞잡고 가스관 연결을 축하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이스탄불 로이터 연합뉴스
전통적인 앙숙 관계였던 러시아와 터키는 2016년 터키 내부의 쿠데타 정보를 러시아가 사전에 포착해 에르도안 측에 귀띔해준 것을 계기로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인 터키는 미국의 반대에도 러시아 첨단 방공미사일 S400 도입을 강행하며 안보 분야에서도 밀착하고 있다.
미국은 독일-러시아 간 가스관인 ‘노르트스트림2’와 달리 터크스트림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고 있지만 러시아 에너지에 대한 유럽의 의존도가 커지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18-11-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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