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오디샤주 푸리의 한 기차역이 20년 만에 가장 강한 초대형 사이클론 ‘파니’로 4일(현지시간) 폐허로 변했다. 인도 동부와 방글라데시를 강타해 최소 30여명의 사망자와 200여명의 부상자를 낸 파니는 이날 오후부터 위력을 잃었지만 한때 최대 풍속이 240~250㎞에 이르렀다. 페니는 1999년 최고 시속 280㎞의 강풍을 동반하며 1만여명의 사망자를 냈던 초강력 사이클론 이후 가장 강력한 사이클론으로 관측됐다. 인도와 방글라데시 정부가 미리 280만명의 주민들을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시켜 피해를 최소화했다. 푸리 AFP 연합뉴스
인도 오디샤주 푸리의 한 기차역이 20년 만에 가장 강한 초대형 사이클론 ‘파니’로 4일(현지시간) 폐허로 변했다. 인도 동부와 방글라데시를 강타해 최소 30여명의 사망자와 200여명의 부상자를 낸 파니는 이날 오후부터 위력을 잃었지만 한때 최대 풍속이 240~250㎞에 이르렀다. 페니는 1999년 최고 시속 280㎞의 강풍을 동반하며 1만여명의 사망자를 냈던 초강력 사이클론 이후 가장 강력한 사이클론으로 관측됐다. 인도와 방글라데시 정부가 미리 280만명의 주민들을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시켜 피해를 최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