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벚꽃 만개…평년보다 12일이나 빨라

일본 도쿄 벚꽃 만개…평년보다 12일이나 빨라

신성은 기자
입력 2020-03-22 16:44
수정 2020-03-22 16: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지난 21일(현지시간) 도쿄 시민들이 우에노 공원에서 만개한 벚꽃을 구경하고 있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지난 21일(현지시간) 도쿄 시민들이 우에노 공원에서 만개한 벚꽃을 구경하고 있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부산과 위도가 비슷한 일본의 수도 도쿄에서 평년보다 12일이나 일찍 벚꽃이 만개했다.

일본 기상청은 22일 도쿄도(東京都) 지요다(千代田)구 야스쿠니(靖國) 신사에 있는 표준목(왕벚나무)의 벚꽃이 만개했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매년 표준목의 벚꽃이 80% 이상 개화하면 만개를 선언한다.

올해 일본 내 지역에서 오키나와(沖繩)와 아마미(奄美)에 이어 3번째 만개 선언이다.

도쿄의 벚꽃 만개 시기가 평년보다 2주일 가까이 앞당겨진 것은 올해 겨울이 따뜻했고, 최근 며칠 동안 낮 최고 기온이 20℃ 안팎으로 포근했기 때문이다.

이날 도쿄도 지요다구의 낮 최고 기온은 23.7℃로 평년보다 9℃나 높았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