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여행업계 종사자 250명과 일반 소비자 4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각각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선 여행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37.8%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국 여행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답했다. 19.1%는 ‘매우 선호’로, 18.7%는 ‘약간 선호’로 변화됐다고 각각 밝혔다.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23.8%(10.8% 매우 선호, 13.0% 약간 선호)가 같은 반응을 보였다.
다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한국 관광에 대한 선호도 향상이 실제 여행으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