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자바섬 인근 규모 6.7 지진…쓰나미 경보 없어

인니 자바섬 인근 규모 6.7 지진…쓰나미 경보 없어

입력 2013-06-14 00:00
업데이트 2013-06-14 10:4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인도네시아 자바섬 인근 해상에서 13일 밤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 일부 도시 주민들이 한밤에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고 인도네시아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기상지질청 수바기오 대변인은 13일 밤 11시 57분 호주 크리스마스섬 동쪽 170㎞ 해상의 지하 11㎞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 자바섬 중부와 서부 지역에 진동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으며 즉각적인 피해 보고는 없었다.

그러나 서부자바주 카왈루와 치아미스 등에서는 건물이 크게 흔들려 호텔 투숙객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진앙에서 북쪽으로 420㎞ 떨어진 자카르타에서도 고층 건물들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화산·단층대에 자리 잡고 있어 강한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2004년 12월에는 수마트라섬 인근에서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인도네시아와 스리랑카 등 인도양 주변국에서 23만여명이 숨졌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